어묵탕에 냄비까지…롯데마트·슈퍼, '실용 굿즈' 상품 확대

롯데마트·슈퍼가 일상 먹거리와 명절 선물세트에 키친웨어 굿즈를 결합한 단독 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그로서리 중심의 대형마트·SSM에 특화된 기획으로, 본품 조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굿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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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가공식품 매대에서 직원이 단독 굿즈 기획 상품 2종을 홍보하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슈퍼〉

3일 출시하는 '사조대림 캠핑어묵탕 플레이트 에디션(527g)'에는 8가지 어묵과 어묵탕용 스프, 다회용 스테인리스 냄비를 함께 담았다. 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이는 '존쿡 델리미트 시그니처 플랫그릴 굿즈 세트'는 캔사스 바비큐립(460g), 킬바사(270g) 등 육가공 상품 5종에 독일 감성 주방 브랜드 '바겐슈타이거'의 20cm 플랫팬과 전용 집게를 더했다.

두 상품은 본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굿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냄비와 플랫팬에는 스테인리스 304·316 소재를 적용했으며 직화·인덕션·오븐 조리가 가능하고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캠핑어묵탕 플레이트 에디션은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판매하며, 플랫그릴 굿즈 세트는 9월 16일까지 명절 사전예약을 통해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7월 '하림 닭가슴살 미니 파우치&키링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굿즈 결합 상품을 처음 확대했다. 운영 기간 닭가슴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5% 증가했으며, 해당 상품이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에 67.1%포인트 기여했다.

이번 2종은 앞선 굿즈 결합 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굿즈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킨 후속 기획이다. 굿즈를 본품과 별도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본품을 조리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도록 구성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롯데마트·슈퍼는 앞으로도 상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굿즈 발굴을 지속해, 단독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다혜 롯데마트·슈퍼 냉장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상품은 굿즈가 부수적인 증정품에 그치지 않도록 본품과의 시너지와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가정은 물론 가을철 캠핑이나 나들이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가을 제철 과일·수산·축산물 등을 할인하는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 약 300톤을 확보해 사전예약 판매하는 등 추석 이후 수요에도 대응한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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