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3000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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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돌파(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누적 판매 2000대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세르프는 미국 사이노슈어와 한국의 루트로닉이 2024년 합병 발표한 후 선보인 첫 제품으로 2024년 5월 국내에 출시됐다. 2025년 11월 누적 판매 1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5월 2000대, 9월 3000대를 달성했다.

추가 1000대 판매에 걸린 기간은 18개월에서 6개월, 4개월로 단축됐다. 현재 한국, 미국, 브라질,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18개국에서 인허가를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세르프는 기존 6.78㎒ 단일 주파수 방식과 달리 2㎒ 주파수를 추가한 '듀얼 프리퀀시 모노폴라 RF' 방식을 적용했다. 시술 부위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의 시술 옵션 확대를 위해 핸드피스 팁 라인업도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좁고 굴곡진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팁 XERF i05·i1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팁보다 최대 12분의 1까지 크기를 줄이면서 동일 수준의 고주파 에너지 출력을 구현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 시장과 중동 지역으로 추가 진출하고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 수요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르프의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달성은 듀얼 프리퀀시 모노폴라 RF 기술력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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