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K뷰티 기업의 북미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무보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미국법인에 5000만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 위상을 발판 삼아 국내 기업의 북미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맥스 미국법인 역시 신규 고객사 유입과 기존 거래처 주문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무보는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적시 대응하려면 운전자금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지원이 북미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금융 공급이 필수”라며 “K컬처 선도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K뷰티뿐 아니라 K콘텐츠 등 'K컬처'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소비재 산업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K컬처 기업 해외법인에 제공한 금융 규모는 2억달러를 넘어섰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