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래 스마트양식 시스템 집중 학습…AI·디지털트윈·자동화 기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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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계 미래 스마트양식 AX 아카데미' 교육 모습.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양식 전문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AI 전환(AX)아쿠아팜연구소(소장 김태호 교수)와 전남대학교(여수) 전남 앵커 사업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과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서 '2026 하계 미래 스마트양식 AX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산양식 자동화·혁신연구센터'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총 31명이 참여해 AI·디지털트윈·자동화 기술과 미래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아카데미는 'AI·디지털 트윈·자동화(Digital Twin·Automation), 미래 수산양식 기술을 배우고 나의 캐리어 패스(Career Path)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스마트양식 핵심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양식시스템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생성·수집되고, 분석과 의사결정으로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은 미래 스마트양식과 디지털트윈의 이해, 생물·사료 및 수질환경 데이터 분석, 양식설비의 에너지와 저탄소 운영,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통합운영 프로세스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대학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서 설비·센서·데이터·관제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이론으로 학습한 디지털트윈과 스마트양식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체험했다.

교육 마지막에는 팀별 스마트양식 주제 발표와 상호토론을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AI·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자동화·제어, 스마트양식 운영 등 미래 수산양식 분야에서 자신의 전공과 연계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와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학 간 교육·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수산양식과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미래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태호 교수는 “미래 스마트양식은 단순한 시설 자동화를 넘어 생물과 환경, 설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예측과 의사결정, 제어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학생들이 수산양식과 AI·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전공을 미래 스마트양식 분야와 연결해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실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성과를 교육에 연계해 AI·디지털트윈·자동화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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