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 새 단장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국립대구과학관 4D영상관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임시 휴관했던 천체투영관의 운영을 오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D영상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관람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천체투영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휴관 기관을 단순한 운영 중단에 그치지 않고 관람 콘텐츠를 보강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천체투영관의 천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범운영과 시스템 점검을 거쳐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전체투영관은 과학관이 정식으로 개관한 2013년 12월 24일 문을 열었다. 천체투영관 시스템은 이에 앞서 2010년 12월에 완공됐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13년만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천체투영관의 이번 업그레이드로 태양계와 은하, 성운뿐 아니라 블랙홀과 외계행성 등 다양한 천문·우주 현상을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신 3차원 천체 모델과 지구 표면 지도, 행성의 공전 및 별의 진화 과정 등을 활용해 우주 공간의 구조와 천체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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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이 천체투영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뒤 1일 재개관한다.

또 관측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은하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우주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좌석별 응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청중응답시스템도 개선해 천체투영관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에서 관람객과 더욱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관을 기반으로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은하, 블랙홀 등 다양한 주제의 해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문 현상을 설명하는 것과 더불어 돔 스크린 위에 구현된 우주를 관람객과 함께 탐험하며 질문하고 참여하는 관람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천체투영관 개관을 기다려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휴관 기간을 활용해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우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새 단장을 마친 만큼, 관람객들이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의 신비를 흥미롭게 발견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천체투영관 재개관과 별도로 4D영상관의 몰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4D영상관은 시설 정비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중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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