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6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아카데미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캐릭터 분야 전문가의 창작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지역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하고,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에는 캐릭터 '몰랑이'로 잘 알려진 윤혜지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내 캐릭터 진단하고 맞춤기술 준비하기'를 주제로 캐릭터 창작부터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장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윤혜지 작가는 '몰랑'과 '피우피우' 캐릭터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한 이미지에서 시작한 캐릭터가 이모티콘과 굿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과정을 설명했다. 캐릭터의 활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창작 프로그램과 제작 방식을 선택하는 방법, 플랫폼별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무 중심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굿즈와 입체 상품 제작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준비 과정과 제작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비롯해 창작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구를 설명하며 캐릭터를 실제 상품과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캐릭터 창작과 콘텐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와 지역 창작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혜지 작가는 “캐릭터 창작은 단순히 그림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어떤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 창작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전문가 세미나가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이 현업 전문가의 실제 창작 경험과 노하우를 접하고 자신의 콘텐츠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창작자가 직접 만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2026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아카데미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오는 9월 17일 웹툰 '참교육·부활남'의 채용택 작가와 11월 14일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를 초청해 웹툰 분야 전문가들의 창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