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동과제 수행…'디에이치 방배·디에이치 에델루이' 적용 예정
공공 실증과 AI R&D, 품질인증 바탕으로 도시 수목관리 디지털 전환 가속

수목 자산화 및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세이브트리(대표 하용훈)는 수목 정보관리 소프트웨어 '트리맵 V1.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이브트리에 따르면 트리맵 V1.0은 트리맵 솔루션 가운데 최초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이브트리는 공공 실증과 민간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성능, 사용성, 신뢰성 및 운영 안정성까지 공식적인 시험·평가를 거쳤다.
GS인증은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국제표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제품 분석과 시험, 결함 보완, 회귀시험 및 인증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세이브트리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건설사, 공동주택 및 대형 사업장에 더욱 안정적인 트리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리맵 V1.0은 가로수와 공원수, 공동주택 조경수 등 다양한 공간의 나무를 개별 데이터 자산으로 등록하고 관리하는 수목 정보관리·모니터링 소프트웨어다.
주요 기능은 △수목 위치·수종·규격 등 자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울기와 생육·위험 상태 모니터링 △진단·전정·방제 등 관리이력 통합관리 △위험목 점검 및 관리 우선순위 설정 △통계와 시각화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탄소흡수량과 생태계서비스 산정 등이다.
관리자는 트리맵을 통해 수목의 수량과 위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나무를 먼저 점검해야 하는지, 어떤 관리 조치가 필요한지, 개별 수목과 관리구역이 어느 정도의 환경적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데이터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수목별 진단과 전정, 방제 및 하자관리 이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담당자나 관리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정보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제한된 예산과 인력 안에서 위험목과 생육 불량 수목의 관리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트리맵 V1.0은 수목의 안전성과 환경적 가치를 하나의 관리체계 안에서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목의 위치와 규격, 기울기, 생육 상태 및 위험요인을 데이터화해 도복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탄소흡수량과 탄소저장량 등 수목이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트리맵에 축적된 수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흡수량의 산정·검증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위험목의 선제적 관리 △수목별 관리이력 축적 △예산과 인력의 효율적 배분 △탄소흡수량과 환경가치 평가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하용훈 세이브트리 대표는 “이번 GS인증은 제품 하나에 대한 인증을 넘어 강남구와 상주시에서 시작해 서울대공원, 부산, 진주 및 현대건설 공동과제로 이어진 트리맵의 현장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과 에코스타트업 R&D를 통해 트리맵을 단순한 수목대장이 아닌 고사와 도복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는 AI 기반 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사, 공동주택 관리자가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도 위험목과 조경 하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 나무를 위험할 때 제거하는 관리 대상이 아니라 안전성과 탄소흡수량, 생태계서비스를 함께 측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도시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현대건설 공동과제와 디에이치 방배·디에이치 에델루이 적용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수목관리가 도시와 주거공간의 새로운 조경관리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트리는 향후 트리맵 V1.0의 GS인증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및 대형 녹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LiDAR·IoT·AI를 결합한 고사·도복 예측기술과 생태계서비스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