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026 대경권 기술협력 파트너링 데이' 개최…보건의료 기술협력·사업화 모색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현덕)이 25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6년 대경권 기술협력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H+TLO(보건의료 TLO)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업 컨소시엄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융·복합 R&D 기획과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 TLO는 병원이나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우수 보건의료 기술(특허)가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어질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첫 발족된 보건의료 TLO 협의체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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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산학협력단이 25일 '2026년 대경권 기술협력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링 데이에는 경북대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원대 산학협력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컨소시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및 참여기관 보유기술 소개, 경북대 연구자 기술 발표, 1대1 매칭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연구자 기술 발표에서는 이병헌 의학과 교수, 강효정 약학과 교수, 이규의 화학과 교수, 김은정 생물학과 교수가 펩타이드·바이러스 항암치료제, 간암 관련 기술 등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전문 연구기관과의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연구·지원 인프라를 공유하고 후속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된 대학과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기술 역량을 대경권 전략산업과 연계하고,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맞춰 지역 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병성 경북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구자와 기업, 전문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협력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연구·기술 수요를 실질적인 공동 R&D와 기술사업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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