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K뷰티 관심 급증…퍼스널컬러 진단·메이크업 체험 인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세신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글로벌 예약 플랫폼 클룩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외국인 이용자의 국내 뷰티 카테고리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1.1%, 48.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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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클룩〉

가장 인기 있는 K뷰티 상품은 '컬러라이즈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휘&후스파 명동', '명동 뷰티 스카이뷰 스파', '코코리아 메이크업&헤어 및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스킨케어 △세신 △안경 맞춤 △스타일링 △화장품 퍼스널 쇼퍼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 K뷰티 상품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은 전년 동기 대비 트래픽이 576% 성장해 서울 외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281.3%, 205.4%로 모두 200%를 웃돌았으며, 대구와 전북 역시 각각 77.5%, 51.3% 성장했다.

상품 예약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호주·유럽 등 서구권 고객의 관심도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클룩은 다국어 상품 노출과 다양한 결제 환경을 통해 해외 여행객의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글로벌 마케팅 채널을 활용, 파트너사의 상품이 보다 폭넓은 해외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와 상품을 넘어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소상공인에게도 기회가 이어지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이 더 많은 해외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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