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뷰티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홈쇼핑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의 공동 개발 단독 상품(NPB)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시장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 단독 상품 제조·생산을 전담하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기획·디자인·유통·마케팅을 담당한다.
첫 공동 개발 상품은 코스맥스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을 기반으로 구현한다. 양사는 바이닉 처방 알고리즘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라인 2종을 우선 선보인 뒤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신제품은 코아시스 단독 상품 라인 '온리 코아시스'를 통해 전 지점에서 우선 판매된다. 추후 TV 라이브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양사는 코아시스 오프라인 매장 내에 바이닉 플랫폼을 연계해 초개인화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맞춤형 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간 200만건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 누적 문진 데이터를 확보하며 AI 처방 경쟁력을 고도화해 왔다. 코스맥스는 이번 코아시스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적된 오프라인 소비자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처방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 7월 일본 미용 전문 상사 후지신(FUJISHIN)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TRINEX)를 설립하며 맞춤형 화장품 사업의 해외 첫발을 내디뎠다. 향후 미국, 이탈리아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해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