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당류 함량을 0g으로 낮춘 커피믹스 신제품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제로슈거' 4종을 2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오리지널·더블샷·바닐라·디카페인으로 구성했다. 크리머 배합 방식을 조정해 당류를 뺐고, 한 포당 열량은 40~50㎉ 수준이다. 더블샷은 커피 바디감을, 바닐라는 바닐라 풍미를 각각 강화했고 디카페인은 카페인 함량을 낮췄다.
기존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3종(오리지널·더블샷·디카페인) 패키지도 함께 바꿨다. 이들 제품은 한 포당 당류가 1.5~2.0g으로 저당 기준을 충족해, 배합 변경 없이 패키지 전면에 '저당(LOW SUGAR)' 엠블럼만 넣었다.
이번 출시로 루카스나인 제품군은 아메리카노 3종, 저당 라떼 3종, 일반 라떼 4종, 제로슈거 라떼 4종 등 14종으로 늘었다.
남양유업은 국내외에서 커피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동결건조(FD)커피와 커피믹스, 컵커피 등으로 수출 품목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은 4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에 믹스커피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인스턴트 라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제로슈거와 단백질을 접목한 커피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라떼의 부드러운 풍미를 유지하면서 한 포당 당류 0g을 구현하기 위해 축적해 온 크리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제로슈거와 저당 등 세분화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루카스나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