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PRO] 아웃도어 브랜드 '어반사이드', 일본 시장 공략 속도

Photo Image
박진세 어반사이드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어반사이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어 쇼핑몰을 연 뒤 최근 6개월간 일본 시장에서 구매 고객 수가 8배 가까이 증가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어반사이드는 2022년부터 차박텐트와 에어텐트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캠핑을 넘어 하이킹과 트레일러닝, 아웃도어 어패럴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제품을 만드는 핵심 기준은 '제로인'이다. 사용에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면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과 사용성은 높인다는 철학이다. 제품의 무게를 덜어내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성능에도 집중한다.

대표 제품은 '이지 캐빈'이다. 텐트를 지지하는 폴 사용을 최소화하고 구조와 패턴을 설계해 설치 부담과 무게를 줄였다. 특히 천장 폴 없이도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 제품력을 검증한 어반사이드는 일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내 자사몰을 찾은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역직구 방법과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며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

문제는 일본어 쇼핑몰 구축을 위한 리소스 부족이었다. 국내몰에 이미 등록된 상품을 다시 등록하고 상품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등 반복 업무가 부담이었다.

어반사이드가 찾은 해법은 '카페24 프로(PRO)'다. 국내몰에 축적된 상품 정보와 쇼핑몰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일본어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박진세 어반사이드 대표는 “(카페24 프로를 활용해) 상품 등록에 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이면서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면서 “단순히 업무 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 고객의 반응을 살피면서 상품 정보를 보완하고 현지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빠르게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반사이드는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캠핑을 넘어 다양한 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고객과 접점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좋은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국내외에서 직접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에어텐트에서는 이지 시리즈, 초경량 패딩에서는 에일러론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각 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 기준이 되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