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27일 영광서 개막…자율주행 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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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공식 포스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27일부터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운전자 안전연구센터에서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Formula Student Korea 2026)'을 개최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2007년 시작돼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다. 온로드(포장도로)에서 펼쳐지는 올해 포뮬러(Formula) 부문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오토크로스-짐카나, 내구 레이싱 경기를 거치며, 최고 득점을 기록한 종합 우승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대학생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를 신설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제어 기술을 실제 차량에 구현해 역량을 평가받는 자리다. 이와 함께 자동차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심사하는 기술 부문 평가도 병행된다.

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자율주행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실무형 융합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청년 공학도들의 혁신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 부문과 'Formula'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앞선 Baja 부문에서는 대림대 '다이나믹 디(Dynamic D)' 팀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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