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AI·빅데이터 적극 활용해 도정현안 해결하고 혁신창업 발굴

경상남도와 경남 빅데이터센터는 19일 '2026 경남 AI·데이터 서밋'을 열고 2026년 경남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 및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빅데이터 활용 부문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아이디어 부문에 총 148개 팀이 접수했으며 서면심사와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4개 팀이 경상남도지사상, 4개 팀이 경남연구원장상, 4개 팀이 협력기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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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남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과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2026 경남 AI·데이터 서밋' 시상식에서 단체 기념촬영했다.

빅데이터 활용 부문에서는 도내 교대근무자 약 6만9000명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군 및 산업별 대사질환 위험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예방관리 방안을 제시한 데이터앤케어 팀의 '공공데이터와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 교대근무자 대사건강 예방관리 전략'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농촌지역 어르신의 이동권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교통 서비스로 구현한 오디세이 팀의 '경남 농촌 어르신 교통, 타이소'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남해안 양식장 폐사위험 지도 △창원시 주차 수급 불균형 진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최적화 △하동군 빈집 활용 방안 △창원 S-BRT 도입 효과 분석 △금융소외 계층 대응 등 경남의 다양한 현안을 데이터로 분석한 8개 작품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제넥스주식회사 '경남 탄소중립 AI 에이전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도내 18개 시군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지원하는 모델이다.

대상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대회 진출 자격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 통합본선과 11월 왕중왕전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최우수상은 도내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암 환자의 맞춤형 식단을 지원하는 다시살림 팀의 '경남 공공데이터와 AI 기반 재가암 회복기 식(食)돌봄·식이관리 보조'가 수상했다.

경남 빅데이터센터는 이번 공모전 참가자에게 경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에 탑재된 데이터뿐 아니라 경남 지역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남지방데이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단위 행정·민간데이터를 망라한 고품질 데이터를 다수 보유한 통계데이터센터(SDC)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작 12편을 경남빅데이터 허브플랫폼과 도청업무관리시스템에 게시해 도와 시·군의 정책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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