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상반기 영업이익 238억원...전년比 133%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율 하락에 힘입어 영업이익·순이익 세 자릿수 증가
맥핏(MagFit) 및 EV 액세서리 호조… 영업이익률 5.0% → 10.6%로 2배 이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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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가 2026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을 나타냈다.

슈피겐코리아 측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대폭 개선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맥핏(MagFit) 라인업 확대와 전기차(EV) 액세서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원가율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세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2,048억 원) 대비 9.1% 증가했으며, 수익성 개선 폭은 매출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2억 원) 대비 13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5.0%에서 10.6%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슈피겐코리아에 따르면 판매비와 관리비는 매출 증가 수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관리된 반면, 공급망 효율화와 다변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한 결과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및 외화환산손익 개선으로 금융손익도 전년도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힘입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93억 원) 대비 27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4억 원) 대비 366.1% 늘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부터 이어온 원가 절감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아이폰 출시 시점에 맞춰 관련 액세서리 판매를 본격 확대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맥핏과 EV 액세서리라는 성장 동력에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하반기 신규 아이폰 출시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실적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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