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이엑스, 코코링크와 손잡고 국산 AI 인프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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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나무에이엑스 대표(오른쪽)와 이동학 코코링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무에이엑스(NAMU AX·옛 나무기술)는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서버 전문기업 코코링크와 국산 AI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나무에이엑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 공동 기획·공급 △에이전틱 AI 플랫폼 분야 기술 연계 △국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코링크의 고밀도 AI 서버와 나무에이엑스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및 AI 모델 운영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코코링크의 '클라이맥막스(Klimax)' AI 서버에 나무에이엑스의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을 사전 탑재하고 연동성을 검증한다. 코코링크는 독자적인 '논블로킹 PCIe 패브릭(Non-blocking PCIe Fabric)' 기술을 기반으로 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수의 AI 가속기를 고밀도로 연결하는 서버 인프라를 제공한다.

나무에이엑스는 GPU 자원 할당·격리·스케줄링과 사용 현황 관리, AI 모델 배포 및 엔드포인트 생성, 운영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여러 사용자와 모델이 GPU 자원을 나눠 사용하고, 인프라 관리부터 모델 배포·운영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의 첫 결과물인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는 오는 8월 26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제2회 KOITA-KOSA 솔루션데이'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무에이엑스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NAA(NAMU Agentic AI)'를 연계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나무에이엑스는 컨테이너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GPU 관리 플랫폼 '스페로', 에이전틱 AI 플랫폼 '나무AI에이전트(NAA)'를 결합한 AI 전환(AX) 풀스택을 기반으로 AI 팩토리·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대표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운영 편의성에서 결정된다”며 “코코링크와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AI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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