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디게임, 부산 거쳐 독일로... 콘진원 BIC·게임스컴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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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

국내 인디게임이 부산에서 독일까지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넓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을 연계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15개 작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인디게임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하반기 주요 게임 전시와 연계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콘진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IC 2026'에서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를 운영한다. 참가작은 다이빙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오블리콘 '넷 레이더스',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 등 국내 인디게임 5종이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전시관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한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세계 각국 이용자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현지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홍보 등을 지원한다.

게임스컴에는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캔오프너 '던전 세틀러즈',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스팀 플라스크 '할케미스트', 실로폰 '아이러니', 실외기 오퍼레이션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 어반오아시스 '헬펑크: 퍼가토리움', 엽스튜디오 '더 플래니타리안', 조유스튜디오 '카투바의 밀렵꾼',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 등 10개 작품이 참가한다.

콘진원은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해외 이용자 반응과 비즈니스 성과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 전 참가사에 사전 홍보 전략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품별 맞춤형 홍보를 지원한다. 해외 전시에서는 한국공동관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현장 이벤트와 개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인디게임 전문 전시회 '비트서밋 펀치'에서도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당시 한국공동관의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작의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도 늘었다.

콘진원은 연말까지 인디게임 지원을 이어간다. 오는 12월에는 인디게임 개발 공모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최종 선정작 20개를 선보이는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작품 홍보와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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