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임실군,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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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왼쪽)과 한득수 임실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임실군(군수 한득수)과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학교와 임실군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과 한득수 임실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연구, 전문가 자문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실군 지역 현안과 정책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연구 과제 공동 기획과 정책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대학교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한 정책자문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지역발전 관련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학의 전문역량을 지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임실군 지역협력거점(임실발전연구소)을 운영해 대학과 임실군 간 지속적인 정책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실발전연구소는 별도의 물리적 공간을 두기보다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임실군의 정책 수요가 발생하면 관련 분야의 전북대학교 교수진과 전문가를 연계해 정책자문과 정책연구 과제 기획·수행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가공모사업 및 지역발전사업 대응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에 따라 정책 포럼과 전문가 간담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연 1건 이상의 정책 연구 또는 정책 자문을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향후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임실발전연구소의 기능 강화와 확대 여부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보유한 연구·인적 자원과 임실군의 지역 정책 수요를 연계해 지역 현안 발굴부터 전문가 자문, 정책연구 및 사업 대응까지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북대는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정책수요를 대학의 전문역량과 연계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대학-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가 지역사회의 싱크탱크로서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실군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현안을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긴밀히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협약은 임실군과 전북대학교의 강점을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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