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방산인공지능(AI)부트캠프사업단(단장 강은호)은 전국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동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대한민국 AI 및 자율주행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공동 주최해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미래차·인공지능(AI)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북대 2개 팀은 내부 선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대표팀으로 선발돼 전국 무대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를 더했다.
종합우승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전북대 '휘둥그레' 팀(서정빈, 민경우, 강예슬, 노민준, 김예찬, 이종현)은 트랙 완주 시간은 물론, 주차, 장애물 회피, 횡단보도 인식 등 까다로운 자율주행 미션 전 과정에서 압도적인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AI 성능을 과시하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이어 함께 출전한 전북대 '해물탕' 팀(장민석, 김재원, 김윤서, 김찬서, 김승현, 강휘석) 역시 안정적인 알고리즘 설계와 우수한 현장 응용 능력을 바탕으로 동상(KEA 회장상)을 거머쥐며 전북대 방산AI부트캠프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대규 부단장의 밀착 지도 아래 대회에 나선 전북대 참가 팀들은 센서 응용부터 제어 알고리즘 최적화까지 완벽한 기술 완성도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미래차 및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각 대학의 엄격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사업단, 19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소형 전동차를 직접 AI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하고 센서 데이터 처리, AI 알고리즘 적용, 차량 제어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며 자율주행 트랙 완주 및 다양한 장애물 미션을 수행했다.
강은호 전북대 방산AI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이 AI와 자율주행이라는 첨단 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구현하면서 치열하게 노력한 결실이 전국 대회 대상과 동상 석권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산 및 AI·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실전형 핵심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방산AI부트캠프사업단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K-방산의 AI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율이동체계, 방산경영·유지보수정비(MRO), 군수 인공지능 전환(AX), 사이버보안 등 방산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프로젝트와 실습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프로젝트 수행과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기술과 방산산업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 및 취업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