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서울시와 'SOS마음의전화 2호' 설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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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소문2청사에서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서울시와 전일 서소문2청사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 '마음의정원' 조성 및 'SOS마음의전화'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헌시민의숲에 약169㎡ 규모 '마음의정원'을 조성하고'SOS마음의전화'를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대성 조경과장,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정우철 상임이사, 이지영 사업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음의정원'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원 내 설치되는 'SOS마음의전화'는 수화기를 들면 상담사와 즉시 연결되는 도심형 상담전화로, 우울·불안·고립감 등 일상 속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5년간 한강 교량 20곳에서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총 1만418건 상담을 진행하고 2395명 자살 위기자를 구조해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서울숲에 'SOS마음의전화'를 처음 선보였다.

서울숲 SOS마음의전화는 개통 이후 경제, 가족, 고독 등의 문제로 총 10건 상담이 이뤄졌으며, SOS마음의전화를 점진적으로 늘려 감에 따라 도심속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헌시민의숲까지 운영 거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거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 속 마음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을 지키는 일은 위기 순간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마음건강을 돌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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