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은 생성AI 핵심기술 개발과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급 AI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AI 풀스택 전문기업 엘리스그룹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외대를 비롯해 서울대, 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산학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기관들은 생성AI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차세대 AI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외대는 이번 사업에서 언어와 AI, 인문사회를 융합한 생성AI 연구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ELLT학과와 Language&AI융합학부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생성AI 모델 개발, 인간 중심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 연구,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인터랙티브 생성AI 기술 개발, 학습자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등 생성AI 분야의 핵심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AI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언어AI와 생성AI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외대는 언어와 문화,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강점을 AI 기술과 융합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전형 생성AI 기술뿐 아니라 인간 중심 AI와 AI 윤리까지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생성AI 연구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AI융합대학장을 맡고 있는 박정식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박정식 ELLT학과, 김주애 교수와 이재홍, 박준형 Language&AI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다.
박정식 AI융합대학장은 “이번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선정은 한국외대가 생성AI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과 국가 AI 핵심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대학이 강점을 지닌 언어AI와 인문사회 융합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대, KAIST, POSTECH,엘리스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생성AI 기술 개발과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출범한 AI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이 이번 국가 대형 연구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ELLT학과와 Language&AI융합학부를 중심으로 생성AI와 언어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교육 거점으로 도약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언어AI 전문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