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일본수면헬스케어협회(SHA)와 함께 수면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표준화에 나섰다.
KTC는 충남 아산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에서 SHA 관계자들과 가이드라인 개발 및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토모히사 이치바 이사 등 SHA 방문단은 센터 내 수면실증 시설과 수면다원검사(PSG) 장비 등 수면환경 평가 인프라를 둘러봤다. 양 기관은 △수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한·일 공동 인증제도 도입 △수면 제품 평가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SHA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수면헬스케어 표준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KTC는 자사가 보유한 수면산업 실증 인프라와 기업 지원 노하우를 SHA와 연계해 객관적인 수면제품 평가 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한·일 수면헬스케어 가이드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이를 국제표준으로까지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수면산업은 헬스케어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으로, 제품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마련될 평가 체계가 아시아를 넘어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