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에스하이텍, 상반기 영업익 50억원…43%↑

에이치엔에스하이텍(대표 김정희)은 상반기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5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450억원은 반기 실적 사상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이방성 전도필름(ACF) 등 소재 부문과 수정진동자 등 전자사업 부문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재 부문의 경우 글로벌 톱티어(TOP-Tier) 모바일 제조사의 중저가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를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이 9월부터 연말까지 집중돼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ACF 공급 증가를 예상했다. 연 매출 1000억원 돌파 가능성도 제시했다.

김정희 대표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250억 이상 투자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각오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ACF는 각종 디스플레이나 휴대폰 카메라 모듈 등 미세한 전자 부품들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접합 소재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현재 국내 시장 1위, 글로벌 2위를 달리고 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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