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웨어코리아, 초소형 드론 앞세워 산업안전 DX 시장 확대

원전·철도·플랜트 등 고위험 시설 점검 자동화…디지털 트윈 구축까지 지원
위험 공간 드론 점검으로 작업자 안전성 높이고 시설 관리 효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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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원전과 철도, 플랜트 등 고위험 산업시설의 점검을 초소형 드론으로 대체하는 디지털 전환(DX) 기술이 산업안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리베라웨어코리아(대표 김태홍)는 초소형 특수목적 드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과 철도, 플랜트 등 산업시설 점검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리베라웨어는 2016년 한국인 창업자 민홍규 대표가 일본 치바현에 설립한 드론·로보틱스 기업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 드론 개발을 시작으로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JR동일본과 철도시설 점검 자동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쿄전력과 함께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에서 초소형 드론을 활용한 핵연료 파편 조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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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리베라웨어코리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공항철도의 시설물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드론으로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사 내부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보은군청 등과는 저수지 용수 관로 내부를 정밀 점검하고 시설 관리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삼성E&A와 SK인천석유화학, S-OIL 등 플랜트 현장에 초소형 드론 'IBIS2'를 투입해 설비 내부와 협소 공간을 점검하고 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진입해야 했던 공간을 드론이 대신 조사하면서 작업 안전성과 점검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IBIS2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밀폐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돌 이후에도 비행을 지속할 수 있는 기체 구조와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는 고감도 카메라를 적용해 터널과 공동구, 상·하수도, 플랜트, 교량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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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웨어는 드론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LAPIS'를 통해 3차원 모델로 변환해 디지털 트윈 구축까지 지원한다. 시설물의 균열과 누수, 박리 등 이상 여부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어 예방 중심의 시설 유지관리 체계 구축에도 활용되고 있다.

리베라웨어코리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소형 드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산업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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