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심화과정 확대 운영 예정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4월부터 7월까지 남악캠퍼스에서 '기술창업 아카데미' 1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업자, 지역민, 재직자, 학생 등이 참여한 기술창업 아카데미는 MNU메이커스페이스의 제조·창업 인프라와 전문강사진을 활용해 지역내 기술창업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학기 교육은 총 9개 과정, 85회차 170시간 규모로 운영했으며, 93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과정으로는 △천연소재 기반 뷰티·생활 제품 개발 및 제조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 취득 및 엑셀 활용 △캔바(Canva) 기반 콘텐츠 디자인 및 창업 활용 △세라믹·클레이 인테리어제품 디자인 및 제작 △3차원(3D)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 취득 △인공지능(AI) 활용 쇼핑몰 창업 실전 마스터 △생활 인테리어 소품 제작 및 재료 활용 실습 △가정용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스템 제작 △AI 데이터 분석 자격(AICE BASIC) 취득 등 제조·디지털·AI·제품화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장비와 재료를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했다. 3D프린팅 설계·출력, 스마트팜 시스템 제작, 제품 디자인과 제작, AI 기반 콘텐츠·쇼핑몰 활용 등 과정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사 전문성, 강의 전달력, 교육 수준, 내용 활용도, 역량 향상, 추천 의향 등 강의 관련 6개 항목의 종합 점수가 96.9점으로 나타났다. 후속 교육으로는 AI 활용 심화, 장비 활용, 빅데이터 분석, 디자인 프로그램, 기존 과정의 심화교육 등을 제안했다.
창업혁신센터는 운영 결과와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2학기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2학기에는 실습·제작 중심 교육과 1학기 연계 심화교육, AI·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MNU메이커스페이스의 제조시설과 장비도 교육과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장비를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하면서 기술이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AI와 디지털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교육 이외에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후속 연계 교육 과정이 개설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1학기 기술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부터 3D프린팅, 제품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학기에는 실습·제작 중심 교육과 단계별 심화과정을 확대하고,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실제 제품개발과 창업, 직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1학기 운영 결과와 교육생 의견을 반영한 2026년 기술창업 아카데미 2학기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며, 과정별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MNU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