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교통약자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15대에 배리어프리 키패드 도입

휴앤솔, 공항 주요 동선 전반에 접근성 솔루션 공급
Photo Image
교통약자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휴앤솔의 배리어프리 키패드 제품이 인천국제공항 교통약자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 도입됐다. 제1터미널 7대, 제2터미널 8대 등 총 15대에 링크프리(LinkFree) 키패드 설치가 완료됐으며,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직원 도움 없이 스스로 체크인 절차를 마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교통약자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는 일반 키오스크와 달리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독립적으로 항공 탑승 수속을 마치도록 설계된 전용 단말기다. 시각장애인은 기존 터치스크린만으로는 키오스크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배리어프리 키패드를 결합하면 이어폰 연결을 통한 음성 안내와 촉각 버튼 방향키 입력으로 독립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휴앤솔의 배리어프리 키패드는 기존 키오스크를 교체하지 않는 방식으로, 키오스크에 키패드를 부착,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만으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이다. 완전 교체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대비 도입 비용이 95% 이상 낮고, 설치 기간도 1~2주로 짧아 다양한 사업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 휴앤솔의 배리어프리 키패드 제품은 현재 메가커피·이디야·베스킨라빈스 등을 포함해 누적 1만대 이상이 공급됐다.

연간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이 교통약자 접근성 키오스크를 도입하면서 주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 확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2026년 1월 28일부로 공공·민간 전 사업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접근성 준수를 전면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준수 시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휴앤솔은 인천공항 여객동선 전반으로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출국 수속 단계의 셀프체크인을 비롯해 롯데GRS 계열 푸드코트 '플레이팅', 파리바게뜨, 롯데면세점 키오스크에도 휴앤솔의 배리어프리 키패드가 탑재됐다. 현장에 적용된 제품은 표준형 모델인 링크패드(LinkPad)와 소형화 모델인 링크프리(LinkFree)로, 각 설치 환경에 따라 기종이 달리 선택됐다.

휴앤솔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공항과 같이 이용자층이 다양한 공간 도입 사례를 계기로 일상 곳곳에 배리어프리 키패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