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테크놀로지(GT)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9월 7~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6~17일 청약을 하는 등 9월 상장이 목표다.
GT는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IC(LDI) 기반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GT는 LDI 누적 납품 2억개를 돌파했다. LDI는 광원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미니 LED, 적·녹·청(RGB) LED, 마이크로 LED로 진화하면서 세트당 탑재량이 급증하고 있다. 미니 LED TV에는 최대 800개, RGB LED TV에는 최대 1500개 LDI가 탑재된다.
회사는 'RGB 시분할 구동 기술'을 개발, 자체 검증과 세트 검증을 완료하고 S사 및 자동차 M사와 공동 검증을 진행 중이다. 하이센스·TCL·샤오미·BOE 등 중국 주요 TV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GT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4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원~1만50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20억원~600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46억원~2937억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약 1958만주다.
공모자금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 △마이크로 LED 양산 대응 개발라인 설비 투자 △우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확보 등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김민선 GT 대표는 “저전력·초소형 IC 설계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디스플레이·전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