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이용자 참여 기부... WWF에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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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 카카오게임즈 ESG/Value Enhancement실 실장(왼쪽)과 이영준 WWF 보전사업본부 국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WWF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에서 진행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WWF에 생물다양성 보전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WWF 사무실에서 조정연 카카오게임즈 ESG·Value Enhancement실 실장과 이영준 WWF 보전사업본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프렌즈팝콘'에서 '돌아와, 한강 수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하트를 소진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약 9만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사용한 하트는 누적 1000만 개를 넘어섰고,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WWF에 생물다양성 보전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개체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수달 구조 활동과 구조 개체의 수의학적 치료, 전문 보호시설 내 사육·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구조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구조된 수달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보전을 지원한다.

조정연 카카오게임즈 ESG·Value Enhancement실 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달 서식지 보전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고도화해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환경의 달을 기념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북극곰, 2024년 꿀벌, 2025년 저어새에 이어 올해는 수달을 주제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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