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2030년까지 기업금융 1조600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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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그룹 핵심 인프라를 집약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전북지역에 기업금융 1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전북혁신도시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융타운은 지난 2월 발표한 인프라 강화 방안의 결실로,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스토어 등 그룹 핵심 계열사를 한 곳에 모았다.

우리금융은 국민연금공단(NPS)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신설해 현지 채용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전면 배치해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생산적금융 공급도 늘린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 채널인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월 말까지 1860억원을 지원했으며, 2030년까지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공급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전북센터' 및 자체 벤처펀드와 연계한 투자 지원도 확대한다.

포용금융 인프라도 확충한다. 우리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을 신설해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늘린다. 기부물품 판매사업장인 '굿윌스토어'를 새롭게 열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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