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는 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orld Design Capital Campus Exhibition 2026 Frankfurt'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이하 WDO)가 주관하는 행사다. 프랑크푸르트 응용미술관(Museum Angewandte Kunst)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대학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자인 연구과제를 소개하는 자리로, 프로젝트 전시와 발표, 강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대는 이번 전시에 앞서 2025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자인이노베이션실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미래 스마트시티 기반 인간중심 공공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의 성과를 현대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 독일 오펜바흐대학교, WDO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의 참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전시에 초청받았다.
전시에서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프로젝트 결과물의 콘셉트 영상과 패널, 스케일 모델, 해당 지역의 3D 지형지도 등을 선보였다. 또한 연구책임자인 노재승 교수는 오프닝 다음 날 진행된 Design Talk 세션에서 프로젝트의 연구 주제와 추진 과정, 최종 결과물을 상세히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자인이노베이션실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과 이동 소외지역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디자인뿐 아니라 물리적·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경험까지 함께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라스트 마일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자유로운 이동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재승 교수는 “미래 대도시를 위한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디자인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자인이노베이션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긴밀히 소통했다”며 “여러 차례 피드백과 디자인 리뷰를 거쳐 의미 있고 참신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