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일 잘 싸울까?”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中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리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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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엑스(EHuanglu, Ian_Collins_03)
“누가 제일 잘 싸울까?”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리그 'URKL(Ultimate Robot Knock-out Legend)'가 개막했습니다.

중국 로봇 기업 엔진AI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2개 팀이 참가하며 모든 팀은 키 173cm의 휴머노이드 로봇 'T800'으로 경기를 치릅니다. 모든 팀이 동일한 기체를 사용하는 만큼 승패는 하드웨어가 아닌 각 팀이 개발한 AI 제어와 모션 알고리즘 성능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만 로봇을 파손시키는 장치나 구조를 변경하는 개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경기에서는 로봇들이 펀치와 발차기 등을 주고받으며 맞붙었고, 한 로봇은 머리 부분이 떨어진 뒤에도 계속 움직여 판정승을 거두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 우승 팀에는 약 21억원 상당의 순금 챔피언 벨트가 수여됩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약 4억3000만원, 약 2억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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