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는 정성현 스포츠과학과 대학원생이 지난 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26 한국축구과학회 컨퍼런스'에서 축구의 과학적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SPIK Young Investigator's Award(SPIK 젊은 연구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성현 학생은 '반복적인 의사결정이 청소년 선수의 실행 기능과 전전두엽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유소년 축구선수 대상으로 반복적인 의사결정 과제 수행이 집행기능과 전두엽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독창적인 접근과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축구선수 출신인 정성현 학생은 “선수 시절 경험이 있었기에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도교수님이신 하민성 교수님과 연구실 구성원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과학과 신경과학을 접목한 연구를 이어가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련 후속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하민성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정성현 학생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축구 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이를 스포츠과학과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분석해 왔다”며 “연구 과정에서 새로운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표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관심을 의미 있는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조언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