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주항공 기업을 2035년까지 1200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과제 이행을 다짐했다.
우주청은 올 하반기 초소형군집위성 등 15기를 실은 누리호 5차 발사를 완수하고,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출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개발과 제2우주센터 건립지 선정을 추진한다. 다음 달 중에는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에 설계 단계부터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기 위한 관계 부처·민간 협력체 '팀 코리아'를 가동한다.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과 이듬해 소형 달 착륙선 발사로 미래 우주 경제 기반 선점도 공언했다. 국가안보·통신 주권을 강화하고, 우주·통신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2035년까지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한다.
우주항공청 청사가 위치한 사천을 연구·제조·행정 종합 거점으로 삼고, 진주·창원·순천·고흥을 연결해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주청 관계자는 “첨단기술 확보가 곧 국가의 생존으로 직결되는 시대에, 한 치의 지체도 허용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