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인수위, 5대 목표·32개 과제 백서 전달

30일간 14개 기구 참여…현장 의견 정책에 반영
무상통학·교권 회복·31개 시군 단독 지원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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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민선 6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안민석 교육감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인수위 제공.

민선 6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을 비전으로 한 5대 정책 목표와 32개 핵심 과제를 담은 백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안민석 교육감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활동 결과와 정책 제안을 보고했다.

백서는 경기교육이 지향할 학교의 모습을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정했다.

5대 정책 목표는 △교육 AI 전환(AX)를 통한 미래교육 선도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안심에듀버스를 통한 무상통학과 학교 안전 강화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이다.

32개 핵심 과제에는 경기AI교육원 설립과 긴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경기형 통학안전망 마련, 도내 31개 시·군별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등이 포함됐다.

독서(Reading)·예술문화(Arts)·스포츠(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과 경기형 유보통합, 온동네 돌봄체계 확대 방안도 제시됐다.

백서 작성에는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2명과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 3개 추진단, 8개 분과 등 14개 기구가 참여했다.

인수위는 교권회복위원회와 AI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교권 보호와 인공지능 교육,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검토했다.

경기미래교육추진단과 경기유보통합추진단, 경기북부교육혁신추진단도 운영했다.

교육정책총괄·손난로·건강안전·벽깨기·RAS·진로직업·민주시민·교육자치 등 8개 분과는 공약별 추진 가능성과 세부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자문위원단과 교육주체 멘토단, 인사조직혁신팀에는 교원과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인수위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 제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경기도교육청에 백서에 담긴 공약을 구체화하고 예산·인력 배치와 사업별 일정을 포함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김상곤 인수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교육대전환의 약속이자 출발점”이라며 “민선 6기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인수위가 제안한 과제를 책임감을 갖고 실행에 옮기겠다”며 “경기교육을 AI 시대에 맞는 교육체제로 개편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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