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양행이 자사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한국미래식량자원(KFFR)이 국내 최초로 식용곤충 사육·생산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동 추진한 시범사업 첫 결과물이다. 기존 제조·가공에 국한됐던 해썹 적용 범위를 원물 생산 단계까지 넓혀 선제적 위해요소 통제망을 구축했다.
KFFR은 사육시설 위생부터 먹이원과 용수 및 질병 및 출하 관리 등 총 42개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이를 통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오염 등 곤충 사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
KFFR은 이번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스마트 생산 시스템과 사육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식용곤충이 미래 식품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1호 인증이 업계 전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