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단계적 개통에 따른 교통 혁신으로 일산 권역 주거 가치 재평가
노후 신도시 대안으로 떠오른 신흥 주거벨트 내 최고층 펜트하우스로 각광

철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부동산 시장의 가치 지형을 바꾸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단계적으로 개통되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 선호도와 지역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일산이다. 1990년대 초 분당과 함께 1기 신도시를 대표하며 성장한 일산은 이후 경기 남부권으로 주요 업무시설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서울 도심을 거쳐 강남권까지 연결되는 GTX-A 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서 교통 환경 개선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TX-A 노선이 가져온 시간 단축 효과는 매우 직접적이다. 킨텍스역을 기준으로 서울역까지는 약 17분이 소요되며,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등에서 GTX-A로 환승할 수 있는 대곡역에서는 서울역까지 약 1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철길 프리미엄'은 이미 지역 내 리딩 단지들의 가격으로 증명되고 있다. GTX-A 킨텍스역 접근성이 우수한 '포레나 킨텍스' 전용 84㎡는 지난 6월 11억 9,000만 원(38층)에 실거래되며, 입주 초반인 2019년 6월 당시 시세(7억 6,500만 원, KB부동산 기준) 대비 7년여 만에 4억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킨텍스원시티 2블록' 전용면적 84㎡ 역시 지난 6월 14억 1,800만 원(37층)에 거래를 마치며 입주 초반(2019년 8월) 시세인 8억 7,500만 원과 비교해 5억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향후 서울역~수서역 구간이 연결되면 GTX-A는 운정중앙부터 동탄까지 하나의 노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공사로 당분간 무정차 통과하지만, 킨텍스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일산의 서울·강남 접근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GTX-A 노선의 진정한 위력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최종 완성되는 시점에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산 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강남권 접근성 개선은 주거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변수”라며, “현재 분리 운영 중인 구간들이 연결되고 향후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일산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주거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단순한 중소형 아파트를 넘어 신축 단지의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특히 단지를 대표하는 펜트하우스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풍동지구에 조성을 완료한 펜트하우스 상품 '엘로이 THE PH'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엘로이 THE PH'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위치한 '더샵 일산엘로이' 총 1,976실 중 최상층에 조성되는 펜트하우스 타입이다. 전용 157㎡ 16실, 전용 248㎡ 8실 등 총 24실 한정으로 공급된다.
2025년 6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신축 단지로, 계약 후 대기 기간 없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최상층 입지를 살린 탁월한 개방감과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전체 공급량 중 단 1.2%에 불과해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는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풍산역·백마역 더블 역세권 입지이며, GTX-A노선이 지나는 대곡역과 단 3정거장 차이다. 향후 GTX-A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도 인접하다.
단지 주변에는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단지 입주민은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설계도 차별화를 갖췄다. 전용 157㎡ 타입은 4Room·2Bath·1Terrace 구조를 적용했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LDK 구조, 거실 2면 개방 설계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한 평면을 적용해 가족 구성원의 생활 편의성도 고려했다.
더샵 일산엘로이에는 총 261호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향후 단지 내외부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상권이 주는 집객력과 운영 전문성이 결합되면 입주민 편의성은 물론 단지 전체의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분양 관계자는 “엘로이 THE PH는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라며, “특히 전용 157㎡ 타입은 인근 킨텍스 권역의 기존 노후 펜트하우스 전용 143㎡보다 전용면적이 더 넓음에도 실거래가 대비 최대 13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인 12억~14억 원 선의 분양가로 책정되어, 단지 내 최고의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