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인수 코맥스, 경영정상화 막바지…스마트홈 재도약

경동나비엔에 인수된 코맥스가 경영정상화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조직 효율화와 거래 재개 절차를 병행하는 동시에 스마트홈 신제품을 앞세워 재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코맥스는 이달 유지보수 관리 자회사 코맥스씨에스를 흡수합병했다. 중복 기능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자회사 합병과 더불어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을 제출, 중단됐던 주식 거래 재개 절차도 추진 중이다.

사업 측면에서도 정상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코맥스는 내화 기반 도어락 신제품과 인공지능(AI)홈 기반 월패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스마트홈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난방·환기·공기질 관리 기술과 코맥스의 홈네트워크·월패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관계사 경동원과 협업한 방화문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인력 확충도 재개했다. 코맥스는 지난달 신규 채용을 실시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의 스마트홈 사업부 등 중복 사업 영역을 향후 코맥스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원그룹 차원에서도 코맥스를 스마트홈 핵심 계열사로 되살리기 위한 지원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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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주요 제품

재무 상황도 회복되고 있다. 코맥스는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부터 줄곧 이어지던 연간 적자 기조를 5년만에 끊었다.

경동원그룹 관계자는 “거래소의 개선계획 검토를 거쳐 거래 재개 등 최종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며 “1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만큼 하루 빨리 코맥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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