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이 '기후변화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변하는 지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일상과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대응 방법을 찾아보도록 마련됐다.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 인공지능(AI)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탐구형 교육으로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여름방학 미래인재 과학교실은 2020년생 유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과학교실은 총 37개 주제, 51개 반으로 기후변화 위기와 대응, 과학교과 연계 탐구, AI 활용 과학탐구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방학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실 강사와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공모를 거친 우수 교원이 참여해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참여 대상별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숙박형 과학캠프는 'S(지속가능성).E(생태계).E(교육).D(발견). 사이언스 캠프 - 인공지능(AI)과 함께, 지구의 내일을 지켜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AI 생태 수호대 대원'으로서 전시관 탐험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 멸종위기 동·식물 문제를 탐구하고,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실습 중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도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공학·이공계 분야 대학생의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 과정을 공유받으며, 과학기술 분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이달 15일 10시부터, 과학캠프는 이달 9일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황식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