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부터 화성시 동탄구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아파트 시장의 대출과 거래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다만 규제 시행 직전까지도 동탄 아파트값은 주간 상승률 1.46%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지역 가치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같은 생활권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규제 시행 직전인 6월 다섯째 주(6월 29일 기준)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46%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벨트와 GTX-A 개통 효과,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삼성SDI,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직주근접 수요가 맞물리면서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규제가 단기적으로 거래량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동탄의 입지 경쟁력과 미래가치 자체를 훼손하는 요인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이 가격경쟁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북측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 전용 59㎡(공급 약 24평)는 최근 4층이 13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당 약 5,812만원 수준이다.
반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3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8억원대로 공급 중이다. 전용 84㎡ 4층 기준 분양가는 8억6,360만원으로, 공급면적 기준 평당 약 3,598만원 수준이다. 동일한 동탄역 생활권과 반도체 셔세권 입지를 갖추고도 인근 아파트보다 평당 약 2,200만원 낮고, 가격은 약 60% 수준에 공급되고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 84㎡ 기준 3베이·3룸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 공급 24평형대와 유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천장고와 우물천장, 통창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스팀오븐, 천장형 냉난방 시스템(FCU), 일체형 비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기본 제공하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일부터 동탄구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70%에서 40%로 낮아졌고, 유주택자는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받는 아파트는 전매가 3년간 제한되며 청약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5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시행되어, 동탄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와 2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면서 거래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기존과 동일하게 LTV 70% 적용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와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고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전세와 월세 임대도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계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GTX-A와 SRT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삼성SDI,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산업벨트와 가깝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메가박스(7개관),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돼 주거와 업무, 쇼핑,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와 무관하게 동탄의 입지 경쟁력과 미래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도체 셔세권과 GTX-A 등 핵심 입지를 공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제도적 장점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검토하는 실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방건설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여울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