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국민 아이디어에서 답 찾는다”…기후부 AX 본격화

기후부, ‘2026 기후부 AX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기후·환경·에너지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아이디어 및 분석과제 26개팀 선정
총상금 9100만 원 규모…정책 활용·사업화 연계 후속지원 추진
금한승 차관, 부대 행사 ‘AX 청년 간담회’에서 청년세대와 소통 강화
Photo Image
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6 기후부 AX(AI 전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참석자들과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이 기년촬영 중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의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기후테크 육성을 강화한다.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AI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정책과 산업 현장에 접목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부는 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6 기후부 AX(AI 전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전력공사를 대표 주관기관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24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혁신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정책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는 'AX'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기후테크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부터 6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611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자유분석 △지정분석 등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총 2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AI 기반 다기능보 운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생활화학제품 안전 AI 에이전트 △초미세먼지 대응방안 분석 △배출권 가격 예측모델 등 정책 활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이 차지했다.

기후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분석 결과를 단순한 공모전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활용 기반을 강화해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국민이 체감하는 AX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열린 'AX 청년 간담회'에서는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이 수상자들과 AI 활용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후부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와 AI가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AI 활용 기반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X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