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정부, 특별회계·인력양성 등 …정부 합동 총력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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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미지.

정부가 반도체·제조AI·AI 데이터센터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앙정부, 지방정부를 막론하고 국가 모든 구성원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단결한다.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는 대통령 주재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산업통상부 장관이 총괄하는 '반도체 짜르', 산업통상부 내 '반도체 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2027년 약 2조원 규모의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해 관련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업의 인프라 구축과 애로사항 해결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 전반의 튼튼한 구조 확립을 위해 후방 지원부대라 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도 조성한다. 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트리니티 팹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대학·정부가 함께 참여해 벨기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기관 'IMEC'의 한국형 모델도 구축한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GIST' Arm스쿨과 남부권 연합공대 사업 등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10만명 양성을 지원한다.

제조AI 분야에서는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 제조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AI 전문기업 인증제도인 '제조AX 인증'을 도입해 우수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 기술로드맵 개발, 제조AI 핵심기술 연구인력과 현장 재직자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방 전문인력 조달 우려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와 제조AI 프로젝트를 연계하고, 제조기업과 AI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은 키우기로 했다. 제조AI 확산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산업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과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생태계 육성법' 개정도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AIDC 구축·증설, GPU 등 AI 반도체 도입,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저리 대출과 직접 투자 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성장펀드와 산업성장펀드를 활용해 AIDC 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산 장비 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AIDC 특화 클러스터와 테스트랩을 구축해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전력·냉각 설루션, 클라우드 기술, 국산 NPU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제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특화 현장 설치형 AIDC와 산업단지 공용 엣지 AIDC 구축을 통해 국내 설루션 기업의 실증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AIDC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사업화, 인재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M.AX, 즉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은 우리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민관이 함께 과감한 투자와 실행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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