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성과…570만달러 수출상담·87만달러 MOU 체결

식품·화장품·생활용품 기업 12개사 참가…96건 수출상담 진행
현지 계약 10만달러 성과…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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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57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87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파견한 '원주시 우수제품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총 96건, 57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9건은 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로 이어졌으며 10만달러 규모의 현지 계약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의 원주시 소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원주시는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1 대 1 수출상담과 통역, 상담장 등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상담회 기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추가 계약과 수출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등 현지 관계기관을 방문해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대형 유통매장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소비 트렌드와 시장성을 분석하는 등 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이번 상담 성과를 토대로 현지 유통망 입점과 마케팅 지원, 후속 상담 연계 등 사후 지원을 지속 추진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성장성과 소비 잠재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이라며 “기업 수요에 맞춘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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