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AI가 만들고, 우리가 완성한다”…열쇠는 'AI 거버넌스'

전사 차원 'AI 거버넌스'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완성 비전 발표
전사 AI 업무 혁신에서 성과 입증…핵심은 축적된 하네스 노하우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전사 차원의 AI 내재화 성과를 실측 데이터로 입증하며, 'AI 거버넌스'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완성 비전을 18일 발표했다.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결과물의 신뢰를 끝까지 책임지는 '완성'을 기업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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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웨어 업계는 자연어 지시만으로 AI에 작업을 맡기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생산성은 높아지지만, 산출물의 정확성과 책임 소재를 누가 담보할 것인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인스웨이브는 사람의 추가 검토가 아닌, AI에 '하네스(Harness)'를 채우는 거버넌스 체계에서 해답을 찾았다. 하네스란 AI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인간의 목적에 맞게 100% 끌어다 쓸 수 있도록 제어하는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뜻한다.

앞서 5월 열린 '2026 솔루션스데이(Inswave Solutions Day)'에서 내세운 “AI가 만들고, 우리가 완성한다”는 슬로건도 같은 맥락이다. 코드를 생성하기 전 스펙(Spec)을 정의하고, 하네스 기반의 거버넌스로 검증해 신뢰할 수 있는 산출물을 만든다는 원칙이다. 결과 도출이 혁신의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거버넌스로 철저히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완성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실제 전사적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 인스웨이브가 상시 운영 중인 'AI 업무 혁신 챌린지'에는 개발·디자인·테스트부터 경영지원·영업·마케팅까지 전 직군에 걸쳐 누적 12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AI 활용 내역을 기록하고 있다. 나아가 단순 활용을 넘어 업무 흐름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한 최상위 활용(L4 이상) 임직원은 95명에 달하며, AI 결합 시 업무 효율은 직접 수행할 때보다 4.18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전사 AI 사용을 실시간으로 계측하는 자체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정량적으로 관리된다. 월 수만 건의 실행 세션과 수십만 분에 이르는 AI 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 노하우를 내부 자산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내 검증을 거친 이메일 지식 구조화 시스템, 표준 UI 개발 플랫폼과 AI를 잇는 '웹스퀘어(WebSquare) MCP' 등을 향후 고객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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