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Tech 2026 사로잡은 서울 스타트업…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서울시 최초의 '서울통합관'을 개관하고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뷰티테크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서울 기업 2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시장 핵심 구역인 파빌리온 7에 조성된 서울통합관은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시연,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체험형 공간인 '테크 체험존'에서는 스튜디오랩의 AI 기반 로봇 촬영 솔루션과 릴리커버의 맞춤형 화장품 제조 솔루션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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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막 전날에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파리에서의 서울의 밤(SEOUL NIGHT in Paris)'도 개최됐다. 행사에는 현지 벤처캐피털(VC), 바이어,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 개막 전날에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파리에서의 서울의 밤(SEOUL NIGHT in Paris)'도 개최됐다. 행사에는 현지 벤처캐피털(VC), 바이어,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기업들과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후속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챌린지와 수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VivaTech 공식 미디어 프로그램인 'VT 뉴스'를 통해 글로벌 홍보 기회도 확보했다. 특히 커먼컴퓨터는 공식 인터뷰 기업으로 선정돼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VivaTech 2026 서울통합관은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서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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