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해 항공주에 일제히 불기둥이 커졌다.
15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7%, 대한항공(003490)은 12.59% 상승한 2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제주항공(+23.96%), 트리니티항공(+17.36%), 진에어(+16.52%), 에어부산(+15.30%) 등이 오름세다. 제주항공은 장 초반 상한가인 56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란 역시 이를 인정하면서 미국과 이란간 전쟁이 106일만에 사실상 종료됐다. 양측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항공사들의 고유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주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22% 하락한 배럴당 84.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때 유가는 전쟁 발발 초기 이후 최저수준인 80.25달러까지 떨어졌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