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말레이시아서 삼성전자 TV·태블릿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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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삼성전자 말레이시아 협업 모델

쿠쿠가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전자 가전 제품 판매·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 인터내셔날 버하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전자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요 품목은 △2026년형 65인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갤럭시 탭 S10 FE+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세탁 콤보 △AI 양문형 냉장고 등이다.

삼성전자 제품 판매 이외에 최대 36개월 렌탈 서비스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소비자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쿠쿠가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선보이는 건 지난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후속 행보다. 양 사는 지난 해 6월 말레이시아 고객에게 통합적인 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TV·스마트폰·냉장고·에어 드레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쿠쿠와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협업으로 양사가 '윈윈'하는 사업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쿠쿠는 자체 제품이 없는 TV와 스마트폰 등을 판매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쿠쿠가 말레이시아에 구축한 영업·유통망을 기반으로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양 사는 생태계 확장까지 추진한다. 쿠쿠 독자적인 라인업에 삼성전자 제품과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접목, 각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인 '스마트 헬시 홈'이라는 개념을 현지 주거 환경에 구현하는 게 목표다.

쿠쿠와 삼성전자의 협업 범위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계 결합으로 말레이시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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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렌탈하는 삼성전자 가전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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