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원 AI 활용 역량 3단계 과정 운영…AI 에이전트 구축·활용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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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I MASTER 과정.

전남대학교는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인공지능(AI) 베이직(BASIC), AI 어드밴스드(ADVANCED) 과정에 이어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AI 마스터(MASTER)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AI MASTER 과정은 교수자가 AI 에이전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용 가능한 전공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전남대는 그동안 단계형 교원 AI 재교육 체계인 인간 중심 인공지능 스마트 교수 강화 프로그램(HAI-STEP)으로 교원의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AI BASIC 과정에서는 AI 및 AX에 대한 기초 이해를, AI ADVANCED 과정에서는 수업과 연구 현장에서의 AI 활용 역량 향상을 지원해왔다. 이번 AI MASTER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수자가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는 AI 기반 도구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과정은 AI ADVANCED 과정을 수료했거나 수료 예정인 전임교원 35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7주간 250시간 규모로 진행한다. 교육은 대면 강의와 온라인 학습, 실습,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한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참여 교원은 AI 에이전트 기반 수업설계,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자료 활용, AI 조교 구축, 평가 자동화, 연구자료 큐레이션, AI 운영 및 보안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의 강의와 연구 맥락에 맞게 설계한다. 전공과 연구 분야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특히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수업과 연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은 “AI MASTER 과정은 'AI를 잘 쓰는 교수'를 넘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교육 혁신을 이끄는 교수'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며 “과정 이수 교원들이 향후 전공 맞춤형 AX 교육과정 개발, AI 융합수업 확산, 교수 대상 AI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 내 AI 교육혁신을 확산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이번 AI MASTER 과정 운영을 계기로 교원 AI 재교육 체계를 완성하였으며, 이번 과정은 교수자가 교육 혁신의 주체로서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을 스스로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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