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AI에이지테크 도시 '퀀텀 점프'

14일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20개 실증 신규과제 시동…5대 앵커랩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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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전통 실버산업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액티브시니어산업을 육성한다. 건강과 여가는 물론 문화, 교육, 금융까지 아우른 에이지테크산업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4일 에이지테크 앵커랩(부산 하하센터 동구점)에서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비전과 목표, 주요 세부 사업 계획을 발표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5년 동안 약 270억원(국비 135억원, 부산시비 135억원)을 투입, 부산에 초고령사회 대응 인공지능(AI)에이지테크 실증·사업화 거점을 구축한다. 에이지테크 산업화와 육성 성과를 문화·의료·관광·웰니스 복합 인프라로 확산해 실버경제 성공 모델로 액티브시니어 시장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에서 에이지테크 응용 및 적용 범위를 운동·여가·교육·금융·푸드·사회 참여 등 시니어 라이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수요처·앵커랩·시민이 함께 하는 개방형 실증 생태계 모델로 사업 실효성을 높인다.

이미 팬스타 크루즈, 시그니엘, 라우어 시니어타운 등 생활밀착형·해양관광 특화 실증 수요처 32개와 일본 오카야마 의료기관 등 해외 실증 협력 기관을 확보했다.

또 하하센터 동구점 등 5대 에이지테크 앵커랩과 협약을 맺고 시니어 체험과 기업 실증을 잇는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앵커랩은 시민이 일상에서 에이지테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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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과기정통부와 NIPA,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라젬, 에이지테크 지원기업 20개, 5대 에이지테크 앵커랩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20개 신규 실증과제에 대해 실증 수요처 32곳과 5대 앵커랩을 연계해 현장 실증과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사업 초기에 확보한 실증 레퍼런스를 해외 실증과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진흥원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에이지테크 민관협력 사례로 세라젬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장 로비에 인공지능전환(AX) 에이지테크 서비스 20종을 전시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기업·수요처 간담회와 5대 에이지테크 앵커랩 협약식을 진행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과기정통부와 NIPA,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세라젬, 에이지테크 지원기업 20개, 5대 에이지테크 앵커랩 선정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덕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부산에서 개발 실증한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성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며 “기업 지원을 넘어 기업·수요처·앵커랩·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부산형 AI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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