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그랩 '시음노트' 론칭…“구매부터 취향기록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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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마트 홈페이지 캡쳐

이마트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에 '시음노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와인 구매부터 이력 관리와 취향 기록까지 연결해 온·오프라인 연계(O4O)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전략에서다.

와인그랩은 이마트가 2022년 8월 선보인 앱 기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다. 앱에서 취향에 알맞은 와인을 추천받고, 원하는 상품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시음노트는 와인 구매 이후 기록 여정을 제공한다. 구매 내역에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품종·종류·생산국·도수·빈티지·시음 날짜·노트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선물 받은 상품도 상품명 검색으로 작성할 수 있다. 향미·여운 등 테이스팅 항목은 버튼 선택만으로 입력돼 직접 글을 쓰지 않아도 간편하게 나만의 시음노트를 완성할 수 있다. 비공개 작성 기능도 별도 지원해 와인 맛과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개인적인 기록도 저장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와인은 '킵(KEEP)' 버튼을 누르면 관심상품에 자동 추가된다. 상품 목록에서도 KEEP 표시로 재확인할 수 있어 취향 상품을 따로 모아볼 수 있다.

이마트는 시음노트 론칭으로 O4O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단순 구매 플랫폼을 넘어 취향 기반 서비스로 외연을 넓히면서, 구매 이력을 기록·큐레이션과 연결해 앱 체류시간을 높이고 오프라인 재방문까지 유도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마이 킵' 이벤트를 진행하며 초기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 이마트 앱에서 시음노트를 작성 후 저장한 이용자들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시음노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기마다 '노트 마스터' 인증 배지를 지급하는 등 앱 내에서 '좋아요'와 '공유하기' 등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도 독려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를 마시고 기록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와인그랩 시음노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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