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싱가포르서 도내 유망기업 15개사 해외 투자유치 지원 강화

글로벌 투자사 30곳 연계…50건 이상 현지 상담 진행
AI·바이오 등 15개사 참여, 후속 투자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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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글로벌 투자유치단을 운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도내 유망기업 15개사의 해외 투자유치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글로벌 투자유치단을 운영하고, 현지 투자사·지원기관 등 30곳 이상과 도내 기업을 연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로드쇼는 글로벌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에셜론 싱가포르 2026(Echelon Singapore 2026)'과 연계해 진행됐다. 도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투자자 네트워킹, 기업별 개별 상담 등을 통해 50건 이상의 투자자 미팅을 지원했다.

투자유치단에는 '2026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바이오, 푸드테크, 스포츠테크 분야 도내 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AI 분야 리펀디·도비캔버스·브레인치즈·프롬랩스·시티파이브, 정보기술 분야 긱스로프트·빌드코퍼레이션, 바이오 분야 마이크로트·엑소시스템즈·터리낙스·딥슨바이오·뉴로비비·봄젠, 푸드테크 분야 다름달음, 스포츠테크 분야 수피어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자체 IR 행사를 열고 알타라 벤처스(Altara Ventures), 애그펀더(AgFunder) 등 싱가포르·동남아시아 기반 투자사와 도내 기업 간 상담을 진행했다.

3일에는 에셜론 싱가포르 행사장에서 도내 기업 IR 피칭 세션을 운영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현지 투자자·파트너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에는 싱가포르 혁신 지원기관인 아이피아이 싱가포르(IPI Singapore)를 방문했다. 기업들은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과 현지 시장 수요, 기술 적용 가능성, 실증(PoC), 현지 협력 기업 연계 방안 등을 상담했다.

후속 논의도 진행 중이다. 터리낙스는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와 투자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싱가포르국립대와 연구협력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다름달음과 브레인치즈도 현지에서 만난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투자자와 혁신기업이 집중된 아시아 대표 투자 허브”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도내 기업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앞으로도 '인베스트 경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망 기업들이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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